국민의힘 중앙당, 백현종 구리시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에 공천장 수여

- 백현종 예비후보, 중도층을 결집시키는 용광로 선대위 꾸리겠다.

2021-03-08     고성철 기자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8일 김종인 위원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국회 본관에서 제53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당 후보를 확정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 직후 4.7 재보궐선거 후보들에 대한 공천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경기 구리시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당내 경선과정을 통해 승리한 국민의힘 백현종 예비후보는 이날 김 위원장으로 부터 당 후보로 확정된 것에 대한 축하 인사말과 함께 공천장을 수령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필승을 당부 했다.

백 예비후보는 “치열한 경선 과정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만큼 본선 승리를 통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백현종 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단지 백현종 한 명을 도의원으로 당선 시키는 의미를 이미 넘어섰다. 견제와 비판 시스템이 가동할 수 있도록 구리시 정치 지형을 바꾸는 중요한 선거이다. 그렇기에 보수진영은 물론 중도층과 합리적 진보까지 함께하는 용광로 선거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외연을 확대 시킬 수 있는 선대위 구성을 통해 선거승리를 꼭 이루겠다.”며 집권 여당에 등을 돌린 중도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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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예비후보는 지난 30여 년간 구리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꾸준하게 활동해 왔으며,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당내 경선에서 당원 여론조사와 국민 여론조사에서 강광섭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과거 국민의당에서 중앙당 조직위원장과 안철수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상황실장을 지낸 조직과 기획전문가이며,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당시 미래통합당 나태근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