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백신 접종 후 사망 11명, "접종 중단해야"

부작용 호소도 4000건 넘어, "일부 언론에서는 아직도 기저질환 탓"

2021-03-08     인세영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보고된 사례만 11명이 나와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하루 동안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3명이 또 늘어나서 총 11명이 되었다. 또한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신고된 사례는 3915명으로 4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백신을 접종 한 후 사망사고가 빈발하자 질병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일부에서는 백신 접종을 중단하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백신 접종과 사망과의 관계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한 가운데, 백신 관련 사망사고 및 부작용 사례와 관련한 국민 여론이 극도로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걸려서 사망하는 확률보다 백신을 접종하고 사망하는 확률이 높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증 부작용 중에서 결국 사망자가 계속 발생할 것이고, 보고 되지 않은 사례까지 합치면 사망자는 더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일부에서는 질병관리청이 해외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밝혀진게 없다고 앵무새 처럼 같은 주장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당장이라도 접종을 중단하고 해당 백신에 대해 면밀히 검토를 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자 국내 감염학 및 면역학의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 이왕재 명예교수 등 일부 의료계와 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접종의 실질적인 이득이 방역당국이 주장하는 실익보다 현저히 떨어지며, 정부가 호들갑 떨면서 코로나에 대한 공포를 유포하는 것이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백신 접종과 사망자 또는 중증 부작용 보고사례와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일반적인 상식은 "기저질환자라고 해도, 치료 받으면서 멀쩡히 살아있던 요양환자가 백신을 맞고 3-4일 이내 갑자기 사망했는데 덮어놓고 백신 탓이 아니라 기저질환 탓이라고 하면 그 말을 믿겠는가" 라는 것이다.

질병당국의 상황인식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자칫하면 백신 접종 이슈가 국민적인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 마저 감돌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오후 2시10분쯤 그간 신고된 중증 이상반응과 예방접종 간 인과성 검토 결과를 발표한다. 임상의와 법의학 전문가 등 10명 이내 전문가로 구성된 예방접종피해조사반 비공개 회의를 열고 논의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상에서는 백신 접종과 사망자의 인과관계에 대한 정부의 발표를 믿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접종을 중단하라" 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난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가족들의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오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