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대표, 프랑스의 우편투표와 전자개표기 금지 결정에 "민주주의 원칙에 충실한 선진국 답다"

2021-03-05     인세영

프랑스가 차기 대선에서 우편투표와 전자개표기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미국의 뉴스 매체인 OAN은 유럽 의회의 프랑스 대표  Jérôme Rivière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는 우편투표와 전자개표기가 보안에 안전하지 못하다고 판단하여 차기 대선에는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고 보도했다. 

우편투표 (사전투표)와 전자개표기는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415총선의 부정선거의혹의 핵심으로 꼽힐 만큼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도 부정선거의 핵심으로 우편투표와 도미니언 전자개표기가 꼽히고 있다.

민경욱 국투본 대표는 5일 SNS를 통해 "프랑스가 차기 대선에서 우편투표와 전자개표기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면서 "역시 민주주의 원칙에 충실한 선진국답습니다." 라고 프랑스의 결정에 공감을 표시했다.  

선진국이라면, 투표 시스템이 충분히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이 될 경우, 즉각적인 제도 개정을 통해 국민들의 의사가 올바로 국정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해 415총선 부정선거 의혹 관련 소송이 아직 결말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오는 4월 서울시와 부산시의 보궐선거도 치루게 되어 있어, 소송당사자들과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