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1기 숲의 약속 서포터즈 가동

2021-02-26     고성철 기자
서포터즈온라인

경기 가평군은 소통과 치유의 공간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제1기 숲의 약속 서포터즈단’ 이 구성돼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19일까지 아토피질환을 가진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가족 서포터즈단과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SNS 학생 서포터즈단을 모집한바 있다.

3가족이 참여한 가족 서포터즈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프로그램 및 캠페인에 참여해 아토피 증상 개선의 숲 치유 효과의 근거 마련을 하게된다.

또 30명으로 구성된 SNS 학생 서포터즈는 홍보 활동 및 생활 속 환경 지키기 활동을 전개한다.

두 서포터즈단은 9개월간 관련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활동종료 후에는 자원봉사 시간부여와 함께 우수자를 선발해 표창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흐름에 맞춰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기관장 축사 및 격려사, 위촉장 전달 등 쌍방향과 소통으로 첫 출발을 다짐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을 개관했다. 이곳은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식습관 변화 및 심리적 스트레스로 환경성 질환자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이때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이다.

특히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진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며 수령 80년 이상 잣나무가 많이 분포한 지역에 있는 친환경 치유센터로 환경성질환 치유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으로 환경성 질환 치유의 최적의 자연환경을 지녀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높은 치료 순응도를 기대할 수 있고 힐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현대인들이 진정한 치유를 누릴 수 있는 청정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