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비대면교육협회, 말레이시아 한인회와 ‘비대면 교육 문화 강좌’ 실시

오는 3월 7일 시작, 줌 이용 실시간 쌍방향 교육, 재외 동포들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할 터

2021-02-21     김진선 기자

국제비대면교육협회(회장 최재용)는 말레이시아 한인회와 함께 오는 3월 7일부터 2021년 상반기 ‘온라인 해외 교육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비대면교육협회는 해외 교민들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과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한인회와 처음으로 국경을 넘어 가정에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비대면 강좌를 개설한다. 강좌 접수 기간은 17일부터 28일까지였으며 접수 첫날 대부분 강좌가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나도 한다 1인 미디어', ‘내 손안의 스마트폰', '말레이시아 바로알기'라는 3가지 주제로 3월 7일부터 말레이시아 시간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각 강좌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을 이용해 실시간 쌍방향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박인완 강사의 ‘내 손안의 스마트폰’ 강좌에서는 온라인 학습 방법에 익숙하지 못한 해외 교민들을 위해 온라인 수업에 대한 기본이해와 기능 익히기, 화상강의 실습 등에 대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용 국제비대면교육협회 회장은 “국내에서만 이뤄지던 정규 강좌를 말레이시아 한인회와 협업하여 장소 및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재외 동포에게 지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라면서 “이번 문화 강좌를 계기로 세계 각국의 한인회와 함께 재외 동포들이 위한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태수 말레이시아 한인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이긴 하지만 외국에 사는 교민들에게 랜선을 통한 한국과의 정보 교류는 더욱 활성화 되고 가까워 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문화 강좌를 통해 교민들 대상으로 비대면 문화 교육을 더욱 활성화를 시킬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