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국고 8조원' 확보 시동

2021-02-18     김건호 기자

전남도는 18일 김영록 지사 주재로 국고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131건에 국비 6천여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발굴한 사업들은 도정 핵심 시책인 블루 이코노미·도정목표 8대 추진전략을 뒷받침하는 데 역점을 뒀다.

도는 계속사업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대규모 국책사업, 공모사업 등을 포함해 내년 8조원 이상의 국고 확보 목표로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계별 국고확보 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우선 3∼5월 중앙부처 사업 반영과 함께 6∼8월 기획재정부 설명, 9∼12월 국회 방문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영록 도지사는 "도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신성장 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크고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알찬 사업들을 발굴, 반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전년 대비 6.6% 증가한 7조6천671억원의 국고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