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랑세스, 미 캘러마 케미컬...1조원대에 인수

2021-02-15     김태호

[김태호 기자]독일 화학기업 랑세스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에메랄드 캘러마 케미컬을 10억8천만달러(약 1조1천934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랑세스는 이날 특수화합물 전문업체인 에메랄드 캘러마 인수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관련 당국의 승인을 거쳐 올해 하반기쯤 인수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랑세스는 에메랄드 캘러마 인수를 통해 특수화합물 제품군을 강화해 식품과 동물사료 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메랄드 캘러마는 미국 워싱턴주 캘러마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영국 위드너스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은 500여명이다.

에메랄드 캘러마는 지난해 4억2천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