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산동 행정복지센터...복합청사로 재탄생

2021-02-04     편집국

[이미희 기자]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임대주택을 결합한 복합청사로 재탄생한다.

[이미희 기자]수원시는 4일 LH 경기지역본부와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 공동사업 시행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매산동 행정복지센터는 매산로2가 1천271㎡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2층, 연면적 9천150㎡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근린생활시설, 2∼3층은 공공청사가 들어서며, 4∼5층은 청년 창업을 돕는 인큐베이션센터, 5∼12층은 행복주택 58호로 꾸며진다.

청년인큐베이션센터는 청년과 예비창업자들의 시장 진입을 돕는 공간으로, 행복주택은 청년과 고령자 등에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는 용도로 각각 활용된다.

복합청사는 올 상반기 중 착공해 2023년 6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수원시는 사업부지 제공 및 행정지원, LH는 건축물 시공과 행복주택 등의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의 매산동 도시재생뉴딜 사업과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