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첫 공공기관 통합 필기시험...상반기 245명 채용"

[전성철 기자]부산시가 5월 '2021년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을 처음 시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상반기 채용인원은 245명이다.

교통공사 160명, 도시공사 15명, 시설공단 23명, 환경공단 41명, 의료원 3명, 디자인진흥원 2명, 테크노파크 1명 등이다.

선발인원은 4월 채용공고 시 확정한다.

이번 통합 시험은 각 기관에서 모든 채용 절차를 진행하던 것을, 시에서 통합 시행하는 것이다.

취업준비생이 채용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사전에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통합채용 대상은 신규·경력 정규직원이며, 기간제 근로자와 석·박사급 연구원 등 직종은 기관별 채용을 유지한다.

지원 방법은 시가 만든 통합채용 사이트에서 원서를 접수한 뒤 공통과목으로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렬별 특성을 반영한 전공과목 필기시험을 친다.

중복지원은 안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온라인 인성 검사를 의무적으로 쳐야 한다.

시는 대행업체를 선정해 구체적인 시험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