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서 화재…2시간 넘게 진화 중"

2021-01-19     김태호

[김태호 기자]19일 오전 2시 20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중고차수출단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불길이 크고 강풍이 불어 2시간 넘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관 11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42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중고차 수십 대가 한곳에 보관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폭발 등 추가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