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종교시설 코로나 19 확진자 지속 발생

2021-01-13     안기한 기자

[창원=안기한 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2일 오후 1시 이후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13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467명이다고 13일 밝혔다.

최영철

 

추가로 감염된 10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마산회원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이며, 1명은 상주BTJ 열방센터 참석자, 나머지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오늘까지 상주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이며, 어제 양성으로 판정된 455번, 462번 확진자는 12월 4일 상주BTJ 열방센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확진자는 성산구 소재 교회 신도로서 또 다른 집단감염이 우려돼 창원 보건소에서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마산 소재 교회는 전 교인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여 오늘까지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전국적으로 확산세는 다소 안정세를 보이는 반면, 우리 시는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11월 5.03명, 12월 5.3명,1월 5.28명으로 대유행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 마지막 고비이다.모든 종교활동은 꼭 비대면으로 진행하여 주시고,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정과 직장 등 장소를 불문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