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빅테크의 '표현의자유 억압'에 전세계 비난 봇물

선을 넘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구글과 유튜브 등 실리콘 밸리 빅텍, 자유민주주의와 전쟁 선포?

2021-01-09     인세영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플랫폼과 구글, 유튜버 등 일명 빅테크 기업들의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이들이 표현의 자유까지 억압하고 맘대로 검열과 삭제, 차단을 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대대적인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구글 앱스토어의 팔러 앱 차단 

8일 (미국 동부시간), 구글의 앱스토어에서는 팔러(PARLER)라는 앱의 다운로드가 전격적으로 차단됐다. 별다른 설명이나 이유가 없다.  

팔러는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무단 검열과 차단에 환멸을 느낀 유저들이 대거 이동하고 있는 대안 SNS이다. 특히 트위터로 국민들과 소통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를 차단하고 계정을 아예 정지시키면서 지지자들이 대거 팔러로 옮겨가는 상황이었다. 

전문가들은 뭔가 위기 의식을 느낀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구글과 연계해서 팔러에 대한 신속한 차단에 나섰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 폭로되고 있는 위키리크스의 자료들이 널리 공유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위키리크스의 자료에는 미국 민주당 인사의 범죄행각이 고스란히 담긴 파일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위키리크스(WikiLeaks)는 익명의 정보 제공자가 제공하거나 자체적으로 수집한 사적 정보 또는 비밀, 미공개 정보를 공개하는 국제적인 비영리기관으로, CEO 줄리언 어산지는 현재 영국의 수용소에서 복역중인데 최근 사면론과 함께 엄청난 양의 비밀정보를 갖고 있으며 최근 하나 둘 씩 SNS를 통해 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미국내 7500만명이 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차단하고, 빅테크의 부정행위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해석도 있다. 

구글이 자사의 앱스토어를 통해서는 팔러 앱을 다운로드 받지 못하도록 하자, 유저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관련 기사의 댓글에는 구글을 질타하는 의견이 대부분을 이뤘다.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는 행위에 대해서 근본적인 거부감이 있는 유저들을 중심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탈퇴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국내외 언론인들은 구글의 팔러 차단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특정 업체의 다운로드를 별다른 이유 없이 막는 행위에 대해서는 징벌적 보상을 비롯한 각종 처벌이 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검열은 이미 오래전 부터 문제가 되어온 사안이다.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거나, 관련 자료를 올리기만 해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자체적으로 검열을 하여 게시물을 차단해왔기 때문이다. 심지어 팩트체크를 한답시고 중국 공산당의 지원을 받고 있는 업체에게 팩트체크의 외주를 주는 것이 밝혀져 망신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검열 행태는 계속되었다. 

트위터의 잭도로시와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거는 심지어 이번 미국 대선 직후 청문회에 불려나가 증언을 하기도 했으며, 부정선거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의혹도 받고 있다. 특히 마크 주커버거는 민주당 쪽에 거액의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우편투표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는데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음란하고 외설적인 콘텐츠도 검열을 하지 않던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왜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는 앞장서서 검열을 하는지 모르겠다." 라면서 "특정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 원칙이 없는 운영을 하고 있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미국의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표현의 자유 억압을 방치하는 국내 언론사도 문제

언론의 생명은 표현의 자유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언론사들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빅테크의 표현의 자유 억압에 대해 오히려 빅테크의 입장을 옹호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트럼프와 그 지지자들의 트위터가 무단으로 영구 정지되고, 그 콘텐츠가 보이지 않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에 대한 기사를 쓰는 국내 언론사는 없다. 

표현의 자유를 지켜줘야 하는 언론사들이 오히려 빅테크의 무자비한 행태를 방치하고 심지어 동조를 하는 데 대해 시민들은 우려를 넘어 분노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일사분란하게 트럼프의 트위터 정지를 조롱하는 듯한 기사를 서로 복사해서 올리고 있을 뿐이다. 

한 언론사 출신 CEO는 "우리나라 언론사들은 자신들의 존재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잘 생각해야 할 것" 이라면서 "대한민국이 사회주의 국가로 진행되면 대부분의 언론사는 문을 닫게 될 것이다.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확보하지 못하면 사회주의가 될 것이고, 사회주의에서 언론사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를 보고 싶으면 당장 중국이나 북한의 언론사를 들여다 보면 된다." 라면서 언론인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1월6일 상하원의 합동회의에서 조바이든의 당선을 확정발표를 했으나, 부정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확신이 너무 크기 때문에, 오는 20일로 다가온 대통령 취임식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향후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의 말로? 

SNS전문가들은 최근 불거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의 검열과 관련해 이들 회사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복수의 국내 소셜미디어 전문가 양성기관에 따르면 SNS는 정보의 자유로운 전달과 공유, 확장성이 기본인데 이를 제한하는 것은 유저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들것 이라면서 다른 소셜미디어가 생기면 곧바로 옮겨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증권 관계자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주가는 곧 급락할 수도 있다." 라면서 "시장에서는 조그마한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 할 수 있는데, 최근 불거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대한 신뢰 추락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가 추락할 수 있는 대형악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종목의 주가추이에 대해서는 "당분간은 전체적인 시장이 상승해서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 전망을 내놨다.

아래는 최근 5년간 '페이스북'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한 검색양 차트이다. 페이스북은 트위터와 더불어 회생불가능한 단계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는 대목이다. 

페이스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