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 전세계인 앞에서 대놓고 부정선거 의혹

2021-01-06     인세영

미국 조지아주의 상원의원 결선 투표가 또 다시 부정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5일 (미국 동부시간) 진행된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는 지난 11월3일 실시된 선거에서 후보간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치뤄진 재투표 형식이다.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 의혹 논란으로 아직 대통령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뤄진 이번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도 부정선거 의혹이 일어나면서 미국 정가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됐다. 

5일 선거를 마치고 시작된 개표상황이 문제였다. 

폭스, CNN 등 주요 매체로 생중계 된 개표방송에서 공화당 후보인 레플러의 19,783표가 갑자기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아래화면은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이 생방송을 캡쳐한 사진이다.  전체 개표상황이 79% 진행중인 시점에서 우측 붉은 원 안에 공화당의 로플러 후보의 득표는 1,511,601 표 였다. 

그러나 정확히 10여초 후에 캡쳐한 화면에는 오히려 표가 1,491,818 표로 줄어들었다. 줄어든 표의 숫자는 무려 19,783 표였다. 

공화당의 로플러 후보를 제외하면 나머지 3명의 표는 정상적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표를 계속 집계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득표가 줄어드는 현상은 지난 11월3일 대선에서도 조지아주, 펜실베니아주, 미시간주 등에서 나타났던 현상으로 부정선거의 증거로 간주되는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서버에서 특정 후보의 표를 차감하는 수법으로 선거조작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선 서버상의 표의 숫자를 조작한 후에, 추후에 투표지를 더 갖다 부어 숫자를 맞추는 방식으로 선거조작을 완성한다는 것이다. 

개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상한 점은 또 발견된다. 개표가 97%이상 진행되었다고 나왔다가 갑자기 95%로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또한 풀턴 카운티 등 대형카운티에서 개표 막판에 갑자기 개표를 중단한 것도 지난 대선과 판박이였다. 기계적인 문제를 들면서 갑자기 개표를 중단하고 다음날 6일 오전8시에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이런 식의 개표중단은 지난 대선의 부정선거와 동일한 수법이라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개표 상황을 지켜보는 중에 의미심장한 트윗을 남겼다. 마치 부정선거의 수법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선거조작 세력이)부정 투표지를 쏟아부으려고 필요한 표를 계산하고 있다." 라고 적었다. 

주지아 주의 투표결과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6일 (미국 동부시간)로 예정되어 있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부정선거에 대한 격론이 펼쳐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사회는 더욱 더 혼란으로 빠져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표 상황을 지켜본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대놓고 부정선거를 자행하는 세력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라는 의견과 함께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불거진 선거조작 의혹으로 오히려 트럼프 쪽이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이날 조지아 주에서 상원의원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 누구도 6일 상하원 합동회의에는 참석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상원의원은 50대 48로 공화당이 민주당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하원은 민주당이 숫자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