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쉬빌 폭탄 테러로 항공기 운항 정지 "부정선거 관련 여부 파악중"

2020-12-26     김진선 기자

미 항공국이 금요일 25일 일어난 내쉬빌 폭발 사고와 관련해서 내쉬빌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항공기의 운항을 중지시켰다.

폭발로 인한 통신보안 이슈로 중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FAA에서는 추가적인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

폭발은 내쉬빌 시내에 있는 AT&T 빌딩에서 일어났으며 경찰 긴급 연락 시스템을 마비시킨 것으로 AP통신은 보도했다. 

Jim Greer AT&T 대변인은 통신 서비스가 이번 폭발로 인해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 두절은 내쉬빌과 함께 근처 테네시와 켄터키까지 영향을 줬으며 911시스템도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쉬빌 경찰은 이 사건이 의도적인 폭발사건이며 새벽 5시30분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 또한 15분 안에 폭탄이 폭파 될 것이라는 경고성 녹음이 돌아가고 있었다고 전했다.

트럼프와 바이든은 모두 이 폭발 사건과 관련해서 브리핑을 받았다.

부정선거 논란과 안티파의 폭동으로 인해 미국 국민들의 신경이 극도로 예민한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는 이번 테러가 연속적인 추가 테러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이번 테러가 부정선거와 연관된 불순 세력에 의한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