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200만명 명부 유출, 전 세계 경악

세계 각국에 침투해서 중국의 이익을 위해 스파이 행위, 2016년 중국의 반체제 인사에 의해 상하이 서버에서 추출

2020-12-15     인세영

200만명에 달하는 중국공산당의 명부가 유출되면서 세계적인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총 9000만명 가량으로 추정되는 중국 공산당원 중 200만명이 세계 각국에 침투해서 중국의 이익을 위해 스파이 행위를 했다는 것은 충격적이다.  

스파이 행위를 하고 있는 중국공산당 200만명 명단 우선 유출

선데이메일을 포함한 복수의 영국 언론이 폭로한 내용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암약하는 중국공산당 200만명 가량의 명단이 생년월일, 민족구분,신분증번호 등으로 분류되어 폭로됐다.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이 중국공산당 데이타베이스는 2016년 중국의 반체제 인사에 의해 상하이의 서버에서 추출한 것으로 200만명에 육박하는 공산당원의 명부는 물론 전 세계 7000군데에 달하는 중국공산당의 지부 현황도 망라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의 경우, 롤스로이스, 랜드로버, 재규어 등 자동차 회사는 물론 HSBC, 스탠다드 차타드 등 금융권도 중국 공산당이 스며들어 있었다. BBC등도 최근 좌편향 논조의 방송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 공산당의 세력권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언론 전문가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들 중국공산당 스파이들은 이미 각 나라의 정치 문화 경제 외교 등 모든 분야에 침투해 있으며 이들은 중국공산당 상부에서 전화가 오면 곧바로 보고를 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호주와 미국의 충격 

특히 호주와 미국은 이 명단의 공개로 충격을 받고 있다. 

중국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오늘 유출된 중국공산당의 명단으로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호주와 미국으로 이들 나라에는 중국 공산당이 각 분야에 이미 오래전에 뿌리 내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나라 입장에서는 자국내 친중 행위를 하던 유명 인사들이 중국 공산당과 관련이 있었다는 폭로였기 때문에 그 파장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현재 중국과 극한의 외교대립을 벌이고 있는 호주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어떻게 이렇게 중국 공산당에게 쉽게 장악되었는지 알수 없다."라면서 충격을 받고 있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미국에서도 "왜 언론이 중국 문제에 대해 관대했는지", "왜 NBA가 중국에 호의적이었는지" 등이 설명이 된다는 반응이다. 또한 "미국 내 정 재계의 인사들이 왜 마르크스와 중국에 대해 그동안 그토록 유화적인 제스쳐를 취했는지도 설명이 된다."라는 분위기다.

그만큼 중국 공산당의 침투가 장기적이었고 계획적이었다는 증거이다.   

또한 영국 데일리메일의 폭로에 따르면, 123명의 중국 공산당원들이 코로나 백신을 생산하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성상납을 댓가로 스파이 행위를 했던 크리스틴 팡도 중국 공산당이 확실하다." 라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미국 대학 내 친중 세력들도 대부분 중국공산당과 연계되었다고 했는데 이제 사실로 밝혀졌다." 라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친중 세력 반드시 색출해야 

중국 공산당의 명단이 부분적으로나마 폭로된 만큼, 세계 각국은 조금만 방심하면 중국에게 나라 전체가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친중 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색출 작업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공산당이 각 나라에 엄청난 숫자가 침투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대한민국은 특히 중국공산당에게 취약할 수 밖에 없다."라면서 "누가 중국 공산당과 손을 잡고 국익을 해치고 있는지 철저하게 색출해야 할 것" 이라고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

또 온라인 상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여야 따지지 말고, 누가 중국 공산당의 돈을 받았는지 가려내서, 그들이 어떻게 국익을 손상했는지 밝혀야 한다.", "중국공산당 스파이를 색출해 추방하는 것이 근거없는 '토착왜구 프레임' 보다 더 급한 것 같다. 제발 정신 차리자." 등의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폭로된 문건은 중공을 감시하자는 취지를 가진 세계 각국의 의원 연합인 IPAC에도 보고 되었으며, 호주와 영국 그리고 벨기에와 스웨덴 등의 언론사에도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