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부터 '中企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

2020-12-14     lukas 기자

 

서울시는 내년부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협력해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 정책과 근무 매뉴얼 등의 정보 제공도 강화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에 사업장을 보유한 대기업 대부분은 지난달 말부터 인원의 50∼70%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회식 금지 등 내부 지침도 운영 중이지만, 중소기업은 스마트워크 시스템 등 재택근무 시행을 위한 업무환경이 미비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방지를 위해서는 민간기업의 재택근무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