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퓨처스랩 '데모데이'…44개 스타트업 사업모델 등 발표

2020-12-07     편집국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은 7일부터 사흘 동안 '제6회 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사업모델이나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퓨처스랩의 데모데이는 해마다 약 2천여명의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모데이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유튜브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44개 스타트업이 핀테크(금융기술), 건강·의학기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사업모델이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기조 강연자로는 현 유튜브 아시아 정책 총괄이자 전 주한미국대사인 마크 리퍼트, 현 올림픽 골프 감독이자 스타트업 대표 박세리,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이사, 인터베스트 우충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사전 촬영한 개막식 영상을 통해 "올해 데모데이의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경제의 N.E.O.(New Era of Opportunity) 르네상스를 만들어갈 스타트업'으로 잡았는데, 이는 기존 방식의 새로운 정의나 재해석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참여자 모두가 새 기회를 얻는다는 뜻"이라며 "신한퓨처스랩 참여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이후 이번 6기(55개 기업)까지 모두 195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왔다. 스타트업 관련 직·간접 투자액은 331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