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수능일 아침 기온 뚝…철원 -9.6도, 춘천 -4.3도

2020-12-03     장인수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강원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까지 최저기온은 철원 김화 영하 9.6도, 홍천 서석 영하 8도, 양구 영하 6.6도, 정선 영하 5.4도, 영월 영하 4.8도, 춘천 영하 4.3도, 원주 영하 2.9도를 기록했다.

산간 지역과 동해안도 향로봉 영하 8.9도, 설악산 영하 8.8도, 대관령 영하 5.3도, 양양 강현 영하 0.4도, 삼척 1.8도, 동해 2.4도, 속초 3도, 강릉 3.6도로 전날보다 1∼3도 떨어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7도, 산지는 2∼4도, 동해안은 7∼10도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기상청은 "바람도 약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수험생은 체온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