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고양시, 올해 문화누리카드 12월 31일 사용 종료

- “문화누리카드 연말까지 꼭 사용하세요”

2020-11-17     고성철 기자
문화누리카드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인 12월 31일이 임박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빠른 시일 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카드로, 1인당 연 9만원이 지급된다. 고양시는 올해 24,836명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 완료했으나, 코로나19와 외부 활동 제약 등의 여파로 작년 대비 시민들의 이용률이 낮은 상황이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잔액은 이월 또는 현금 인출이 불가능하며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기한 내에 꼭 사용해야한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분야는 공연과 영화, 전시장 관람은 물론 체육 분야와 도서 및 음반구입, 관광여행을 위한 숙박, 시외버스, 철도 등 다양하다. 오프라인 가맹점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 목록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시민 분들은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격차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인 만큼 요즘처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마음의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