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의정부문화재단, 네이버TV를 통한 공연 실황 생중계

- 온라인 생중계

2020-11-06     고성철 기자
(제공=

경기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2020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선정작 <유상통프로젝트의 멸종위기동물편>을 7일(토) 오후2시에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

‘유상통프로젝트’는 2017년 연극, 인디밴드, 국악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이, 사회적 문제와 이슈를 가지고 융복합 공연 작업을 하기 위해 창단한 그룹이다. 주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모르는 것들, 애매모모하고 헷갈리는 것들을 연극, 뮤지컬, 오브제, 설치미술, 음악극, 인형극 등을 활용하여 유쾌 상쾌 통쾌하게 전하는 퍼포먼스아트그룹이다.

<유상통프로젝트의 멸종위기동물편>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관객들로 하여금 조금 더 직접적으로 맞닿게 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재 길거리 분리수거에 대한 문제, 특히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되는 환경오염문제, 세금문제, 인권문제 등을 유쾌하게 꼬집는 작품이다.

유상통프로젝트의 청소반장 유상통2(분리수거 대방출)를 필두로 애매모모하고 헷갈리는 분리수거에 관한 프로젝트로 오프닝을 열고, 청소반장 유상통3(멸종위기동물편)을 통해 우리가 왜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가! 쓰레기는 어디서 오고, 어디에 쌓여있는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에 관한 내용을 풀어낸다. 그리고 모든 동물(범고래, 공룡, 코뿔소, 오랑우탄)과 연주자들은 쌓여있는 쓰레기를 향해서 그리고 관객들을 향해서 퍼레이드연주를 하면서 다가올 미래를 향해, 그리고 동시대에 살고,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전달한다.

환경문제 중 하나인 잘못된 분리수거(쓰레기 재활용) 방법을 공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관객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고, 누구에게나 친숙한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관객들에게 퍼포먼스에 대한 흥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멸종위기동물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잊혀 버리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공연은「2020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재단과 유상통프로젝트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한다.

<유상통프로젝트의 멸종위기동물편> 은 7일(토) 오후2시 의정부문화재단 네이버TV를 통해 라이브 생중계되며, 자세한 공연 정보 및 문의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