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체크]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극우?

2020-11-05     인세영

서울신문  “부정선거 땅땅” 美대선에 몰입하는 한국 극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3137170

매일신문  “부정선거 땅땅” 美대선에 몰입하는 한국 보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8&aid=0000670645

위 두 기사는 제목이 거의 비슷하다. 제목의 말미에 '극우'와 '보수'만 다르고 똑같다. 

위 두 기사는 내용도 거의 똑같다. 누가 보더라도 한쪽이 다른 한쪽을 베껴쓴 것이라고 느낄 만큼 문단의 구성과 내용이 거의 일치한다. 

서울신문과 매일신문이 같은 계열의 신문사라서 기사를 공유했다거나, 같은 통신사의 보도자료를 가져다 참고해서 쓴 것도 아닌것으로 보인다.  

기사의 제목만 보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무조건 보수이거나 심지어 극우세력이라는 선입견을 가질 수 있으니 언론사에서 자제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 대선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총선, 키르기스스탄, 벨라루스, 이라크, 콩고 등 세계 곳곳에서 부정선거 의혹 또는 실제 부정선거가 자행되면서 폭동이 나거나 사람이 죽고 대통령이 하야하는 사태가 수도 없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