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35조원 시설투자…반도체에만 약 29조원

2020-10-29     편집국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총 35조2천억원의 시설 투자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반도체 투자에 28조9천억원, 디스플레이에 4조3천억원을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는 메모리 선단 공정 전환과 인프라 투자, 메모리·파운드리 증설 투자에 활용된다.

디스플레이는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생산용량 증설 투자 목적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로 부품 사업 중심의 기술 리더십 강화를 통한 사업 역량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3분기 배당금은 주당 354원으로 총 2조4천억원가량을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배당액은 총 9조6천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