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 2020'(BSW BOUNCE)...비대면 개막"

2020-10-27     최병찬 기자
지난해

[최병찬 기자]부산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 2020'(BSW BOUNCE)가 온라인(www.bswbounce.com)으로 27일 개막한다.

이 행사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린다.

올해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등 11개 창업 지원기관이 참가해 17개 창업 관련 행사를 마련한다.

'당신의 도전이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4일간 진행된다.

바운스 콘퍼런스에는 코로나19 위기에도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하는 업계 리더의 강연과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부산 스타트업 기업설명(IR) 피칭 릴레이, 아시아 비즈니스 엔젤포럼, 대기업과 협업을 모색하는 상생 혁신포럼 등도 마련된다.

개막 행사는 아마존 웹서비스 이기혁 스타트업 총괄전무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 펜데믹'이라는 주제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국내 유망 스타트업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해 업무 환경 변화와 라이프스타일 변화, 커뮤니케이션 변화 등을 주제로 토의한다.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스타트업 기업설명 피칭릴레이에서는 부산에 있는 유망 창업기업 50개 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스타트업 생태계의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스타트업 플레이어들에게 협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