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름·마스크네 걱정 덜어주는 스킨케어 아이템 추천

2020-10-23     최민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마스크. 역대급 장마와 찌는듯한 더위 속에서도 꿋꿋이 마스크를 착용을 했었고 환절기인 지금과 겨울철에도 크게 다를 것 없이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 없이는 외출도 불가능한 상황이 되면서 코로나 이후로 피부 트러블이 심해져 항생제 복용은 물론 정기적으로 피부과를 다니게 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특정 피부 타입의 고민으로만 알려졌던 트러블과 뾰루지가 이제는 너무나도 대중적인 피부 고민으로 굳혀지게 되면서 국내에서는 마드름 해외에서는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이 합쳐진 마스크네(maskne)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마스크를 안 쓰는 것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마스크를 쓸 때는 항상 마스크 컨디션을 건조하게 유지하여 고온 다습한 마스크 속 환경을 만들지 않을 것을 추천한다. 마스크가 축축하게 느껴질 경우 바로 마스크를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실내나 야외에서는 잠시 마스크를 벗어 통풍을 시켜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그 외에도 마스크 착용 시 두꺼운 화장을 할 경우 모공을 막아 더욱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아이템으로 화장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트러블에 도움을 주는 스킨케어 아이템을 선택하여 꾸준한 피부 관리해주는 것 또한 좋다.

클렌징의 경우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클렌징의 제품보다는 약산성 또는 자연 유래 성분의 클렌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르 꽁뚜아르 뒤뱅(Le Comptoir du Bain)의 클렌저의 경우 98% 자연유래 성분의 뛰어난 세정력을 자랑하는 클렌저로 제품에 함유된 유기농 올리브 오일과 유기농 글리세린이 피부 수분 손실량 개선과 수분 보호막 형성에도 도움을 주어 세안 후에도 늘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세안 후에는 보습 제품을 바로 발라 피부의 건조함은 방지하고 영양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케이트 서머빌(Kate Somerville)의 고트 밀크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의 경우 산양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예민하고 건조한 피부에 탁월한 진정 효과를 가져오는 제품으로 미국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케이트 서머빌의 창시자인 케이트 서머빌 여사 또한 본인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때 진정을 위해 사용하는 크림으로도 해외에서 더 잘 알려져 있는 제품이다.

그 외에도 진정 시너지 내기 위해 주 2-3회 다마스크 장미수, 병풀 추출물, 어성초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 진정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오는 쌍빠(SAMPAR)의 스킨 릴렉싱 시트 마스크를 함께 사용해 줄 것을 추천하며 마지막으로 특정 부위의 크고 성난 트러블을 잠재우기 위해 꼭 필요한 스팟 케어 아이템으로는 케이트서머빌의 이레디케이크 아크네 트리트먼트를 추천한다. 이레디케이트 아크네 트리트먼트의 경우 트러블케어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뷰티 에디터들도 적극 추천하는 스팟케어 아이템으로, 코로나 이후 케이트 서머빌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세포라와 오프라인 세포라 매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