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하나카드 핀테크 산업육성 업무협약

2020-10-20     전성철 기자

부산시는 20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하나카드와 핀테크 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하나카드 장경훈 대표이사와 핀테크 기업, 소상공인, 상인회, 관광업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민·관 협업사업이다.

부산지역 유망 핀테크 기업에 다양한 협업 기회를 부여하고, 외국인 관광객 소비 촉진을 통해 부산경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외국인 카드 결제 데이터 기반 플랫폼 개발·운영 및 글로벌 핀테크 앱 개발, 위챗페이 결제 인프라 확대, 외국인 빅데이터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하나카드가 축적한 핀테크 기술과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부산의 핀테크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