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익명으로도 불법 카지노 신고 가능…강원랜드 지침 개정

2020-10-06     편집국

강원랜드는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내용으로 불법 카지노 신고포상금 지급 지침을 개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기명으로만 신고할 수 있었다.

신고접수문서 봉인조치, 제보자 가명처리, 개인정보 이용·보유 기간 명시 등 제보자의 개인정보 보호 방안도 구체화했다.

강원랜드는 불법도박으로 말미암은 피해 예방 등을 위해 강원도 내에서 운영되는 불법 카지노를 신고하는 신고포상금제를 운용 중이다.

포상금은 단속 금액, 단속 인원에 따라 최대 5천만원이다.

현재까지 1회 1천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한 사례가 있는 등 제도 운용의 실효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