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국인 유학생 지나치게 많아 "대부분 중국공산당 통제 받아"

2020-09-22     김건호 기자

국내 중국인 유학생 숫자가 지나치게 많아 각종 사회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 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내 중국인 유학생은 7만1천명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44%를 차지했다.

일부에서는 특정 국가의 유학생이 지나치게 많은 점에 대해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유학생들은 자동적으로  ‘중국학생연합(CSSA)’에 가입하게 되며 중국 공산당은 전 세계에 뻗어있는 중국학생연합 조직망을 통해 수십만 명의 유학생과 접촉하고, 다시 이들을 움직여 각국 중국인과 현지 주요인사들까지 접점을 확대하는 기반이다. 즉 중국 공산당의 지령을 그대로 대한민국 내에서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뜻이다. 

중국공산당은 유학생들간 친목 및 정보 제공, 권익 보호라는 중국학생연합 본연의 서비스 기능 보다는 정보와 인재 확보 창구로서의 기능을 중시한다는 것이다. 

에포크타임즈는 중공 국가안전부 간첩이었다가 2009년 미국으로 망명한 리펑즈(李鳳智)의 말을 인용하여 중국학생연합이 중공의 선전과 정보 수집을 위한 조직이라고 폭로했다.

또한 중국학생연합의 목적은  중국공산당이 세계에 퍼져 있는 중국인 유학생을 사상적으로 통제하고 이들이 민주주의와 자유 속에 녹아드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의 중국 유학생들이 정치세력화가 될 수도 있다. 

실제로 2008년 4월 27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벌어진 중국인 유학생 난동은 유명하다. 2008년 대한민국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성화봉송 행사에서 중국인 유학생 약 6천5백명이 집결했고, 중공의 티베트 억압과 다른 인권탄압에 항의하는 200여명 가량의 한국 시민단체 회원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또한 홍콩민주화 시위와 관련해서도 한양대에서는 한국 학생들이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대자보를 붙이자, 중국인 유학생 수십명이 몰려들어 항의하면서 몸싸움도 벌어졌다.

서울대, 연세대 등 여러 대학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줄이었다. 이런 일련의 국내 중국 유학생들의 조직적인 움직임의 배경에는 중국 영사관 또는 중국 공산당이 배후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거의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내 중국인 유학생 숫자를 조절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정부가 너무 지나치게 중국인들에게 이런저런 혜택을 주고 있어서 오히려 내국인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는 얘기도 공공연히 들리고 있다. 

심지어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미 우리나라의 주권이 중국에게 넘어간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