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비젼, 중소기업 간 협업으로 신제품 출시 지속하며 상생 도모

적극적인 콜라보 제품 출시로 코로나 불황 극복에 앞장.. 다양한 신제품 선보여

2020-09-17     최민지

코로나19로 야기된 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각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넥스트비젼(대표 이창민)이 중소기업 간의 협업이라는 상생 전략을 펼치며 불황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넥스트비젼은 자사몰 '쇼핑픽(shoppingpick)'을 통해 'OHH 배부른 곤약젤리', '라이스케이크 WHEN떡' 등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트렌디한 제품을 제조, 유통해왔다.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선보인 '쇼콜라루즈 콜라겐'의 경우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서 1215%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최근 중국 티몰 내 글로벌 'ZAKSIM LAB' 플래그스토어샵의 오픈으로 중국시장으로의 식품 수출 판로를 개척했으며, 다수의 중소기업과 전략적인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들을 중국 시장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이태원 해방촌 오랑오랑카페로 인지도를 얻은 ㈜오랑오랑YAC커피클럽(대표 안성현)과는 콜라보를 통해 로얄드립백커피를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홈카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로얄드립백디카페인커피' 신제품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FDA 인증을 받고 비건 식품 인증을 진행 중인 식품 수출 중소기업 ㈜더밥과는 기존 'ZAKSIM LAB 고추마녀 떡볶이분말소스'를 업그레이드해 'ZAKSIM LAB 간장마녀 떡볶이분말소스'의 신제품을 출시해 중국 시장의 한국식품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자연그대로(주)와는 찬물에도 잘 녹는 '런웨이워터'와 함께 중국에서의 러브콜로 재출시를 결정한 'OHH 배부른 곤약젤리'를 출시하며, 온라인 판매 식품 전문 기업 ㈜비상썬라이즈와는 기존 오일만주스를 각색한 '오마이갓주스'를 콜라보 출시했다.

기업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닥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자 기업 간 주력 식품을 콜라보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업계에 또 다른 활력소를 가져옴과 동시에 중국 시장으로의 제품 수출로 판로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창민 대표의 ㈜넥스트비젼은 현재 식품 외 사업 다각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오픈한 인플루언서 플랫폼 '픽셀렙(pixceleb)'의 경우 한 달 만에 유료 광고 없이 1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회원가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으며, 픽셀렙 회원들이 식품 공동구매 셀러 역할을 맡아 새로운 커머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2단계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중국으로의 수출 외에도 카타르, 칠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으로 B2B, B2C 수출을 지속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