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확진자 방문' 피해 업체 100만원씩 지원

2020-09-17     lukas 기자

서울 서초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업체에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확진자 동선에 상호명이 공개된 업체에 100만원씩 지급한다. 대규모 점포에 개별사업자로 등록된 업체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상시 근로자가 5명 미만인 소상공인 업체는 여기에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연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소상공인 특별지원은 이달 24일까지다.

일반 개별사업자는 지역경제과로, 소상공인은 구청 소상공인 지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주민과 업체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밀착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