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오토바이 하이브리드로 특허 받은 JJ모터스 동남아 진출 성공 노하우 공개

준비 없이 시작하면 무조건 망해, 직접 발로 뛰고 한국에서 하는 만큼만 하면 무조건 성공

2020-09-17     장혜란기자

세계최초 오토바이 하이브리드로 특허를 받은 기업 JJ모터스 신형권 대표가 [장혜란의 희망을 품다] 유튜브 생방송에 출현했다. 신 대표는 성공노하우는 바로 안전한 진출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JJ모터스

 

신 대표는 2대째 오토바이 기술자 집안으로 가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출장에서 전기스쿠터와 일반 스쿠터와 합쳐 하이브리드 스쿠터를 만들어 본격적인 상품화를 했다. 중국에서 상품을 만들고 캄보디아를 기점으로 동남아에 진출해 성공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진출 각 나라별 진입하기 어려운 아이템들이 있고, 한국인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 쓴맛을 볼 수 있다.

 

신 대표가 밝힌 성공 노하우는 일단 어떤 나라의 사업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그 나라에서 적어도 1·2달 이상 생활하며 충분한 검증을 거친 뒤에 직접 필요한 전문적인 인력을 구해서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시작하는 것이 위험부담이 적고 안전하다라고 밝혔다.

 

무조건 작은 부품 하나를 사더라도 발로 뛰어야했다. 직원들도 직접 뽑지 않으면 단합하며 한꺼번에 그만두었기에 말이다.

 

중국 사업 초기에 순탄치 않았던 이야기부터 본인의 실제 경험으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국인 대부분이 중국 진출 시 청도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그 때 역시 조선족에게 의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중국 사업 초기에는 순탄치 않았지만 청도가 아니라 타 지역 어디를 가든 검색을 통해 젊고 유망한 한국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단다. 그런 친구들이 훨씬 잘 도와주고 보람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해외 진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처음 시작하면 망할 확률이 80프로 이상으로 사전조사를 충분히 해야 한단다. 준비 없이 시작하면 무조건 망하기 때문이다.

 

신 대표는 처음에는 자본 부담이 크기 때문에 대리점 구축을 하기 보다는 직접 판매를 했다. 먼저 발로 뛰고, 직접 판매를 하며 내 손님을 확보하기 위해 티셔츠를 나눠주며 홍보를 했더니 직접 대리점을 해보겠다며 찾아오기도 했다. 그럴 때는 수익률을 내가 정하는 게 맞고 그들 역시 수긍하게 되어있다고 했다.

 

인건비가 저렴하다보니 다른 이들에게 업무를 분담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 일하든 만큼만 하면 절대 망하지 않기에 다시 한 번 직접 발로 뛰어야함을 강조했다.

 

JJ모터스는 한국 진출을 위해 내년 여름 출시를 목표로 전기스쿠터를 개발해서 납품할 계획으로 개발 중에 있다.

 

생방송 영상은 유튜브채널 파이낸스투데이TV’를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