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단지 144개 의료기업 유치…1년새 11.6% 증가

2020-09-15     lukas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이하 첨복단지)가 본격 가동한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44개 의료기업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는 2018년 129개 기업보다 11.6% 증가한 것으로 이 가운데 130개 기업이 첨복단지에 입주를 마쳤다.

입주를 완료한 기업 고용 인원은 2015년 1천41명에서 2019년 2천719명으로 2.6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입주 기업의 연평균 고용성장률은 27%로 나타났다.

단지로 본사를 옮긴 63개사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2014년 1천795억원에서 2019년 3천385억원으로 1천590억원 늘었다.

5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4%를 기록했다.

대구시는 "첨복단지 입주기업이 입주승인·변경절차에서부터 제품화·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기업지원을 받을 수 있어 연구성과 창출과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