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카네비컴, 군산에 250억 투자해 공장 설립

2020-09-14     김건호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인 카네비컴이 전북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하고 14일 새만금개발청에서 투자 협약식을 했다.

카네비컴은 2022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새만금산업단지 1만4천892㎡ 부지에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블랙박스, 하이패스 등의 자동차 전장 부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이다.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105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자동차 관련 기업의 새만금 투자가 잇따르면서 미래 자동차 전진기지의 면모가 갖춰지고 있다"며 "카네비컴의 성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