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준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완화...일부 시설 20일까지 유지"

[파이낸스투데이=이영훈 기자]광주시가 '준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완화했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14일 준 3단계 조치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7개 중점관리 대상 시설에 대해 집합제한 명령으로 방역 단계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집합제한 완화 시설은 300인 이상 대형학원, 놀이공원, 공연장, 민간 운영 실내체육시설, 야구장·축구장, 청소년 수련 시설, 멀티방·DVD 방이다.

그러나 유흥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종교시설, 목욕탕 등 14개 시설의 집합 금지는 20일까지 유지된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10일 준 3단계 조치를 20일까지로 연장한 뒤 하루 평균 확진자 3.8명을 기록해 다소 진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