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부정선거 이슈, 미 국무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브리핑 돼

미 국무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 측, "4.15 총선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중국공산당이 개입한 부정 선거" 반응 보여

2020-09-11     인세영

미국 국무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에 대한민국의 4.15 부정선거의혹 이슈가 브리핑 된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5일 KCPAC (보수주의행동) 행사에 참석했던 미국정보분석관 그랜트 뉴솀이  10일 (현지시각), 미 국무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에 한국 부정선거 실태를 브리핑했다는 것이다. 

그랜트 뉴솀의 말에 따르면 브리핑이 끝난 뒤 미 국무부와 NSC로부터 "지난 4.15 총선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중국공산당이 개입한 부정 선거이다."라는 답을 받았다고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그랜트

미 국무부와 NSC에게 브리핑을 했던 자료에는 그랜트 뉴솀 자신의 분석자료를 비롯해 로이킴의 '부정선거 종합 리포트'가 포함됐다고 한다.

이 종합 리포트 내용 중에는 국내 도태우 변호사의 리포트와 김학민 변호사의 리포트도 함께 첨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로이킴을 비롯해 도태우 변호사, 김학민 변호사 등은 4.15총선 이후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각종 자료를 분석하여 보고서 형식의 자료를 만들어 왔다. 

한편 미 국무부와 NSC 에서의 브리핑과는 별도로, 미국 법무부와 미연방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CPAC (보수주의행동연합)의 댄슈나이더 사무총장이 연락해 빠른 시간에 별도의 브리핑 일자를 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댄 슈나이더 역시 지난 25일 KCPAC에서 대한민국의 4.15부정선거의혹과 미국의 11월 대선이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연설을 해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는 미국 정치권 내 실력자이다. 

CPAC은 미국내 가장 영향력이 있는 보수주의 단체로 미국 정치인들은 누구나 직간접적으로 네트워크가 되고 있으며, CPAC 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하여 연설을 할 정도로 정치적인 영향력이 크다. CPAC은 ACU(Amecican Conservative Union)이라는 가장 영향력있는 미국내 보수연맹이 운영하고 있는 미국 내 보수주의단체의 세계적인 행사이다.  

한편, 대한민국 21대 총선의 부정선거의혹이 미국 대선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4.15총선 부정선거의혹 이슈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미 대선에 중국의 조작세력이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우리나라의 부정선거 이슈가 국제적으로 비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우리나라 대법원의 빠른 재검표와 공정한 판결을 기대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