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재생에너지 사업 총괄 기획...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공식 출범"

2020-09-01     이영훈 기자

[파이낸스투데이=이영훈 기자]전북 군산시가 태양광과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총괄할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를 만들고 1일 출범식을 했다.

시민발전주식회사는 군산시가 자본금 100억원 전액을 출자해 만든 기관으로, 새만금 안의 육상 및 수상 태양광사업과 해상풍력 사업 등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총괄 기획하고 운영한다.

총 1천30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80%를 군산시민 투자로 충당하는 '새만금 2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이 핵심이다.

2019년 설립 준비에 들어가 타당성 용역과 조례 제정을 한 데 이어 최근 임원 선정과 설립 등기를 마치고 공식 출범하게 됐다.

서지만 대표이사는 "시민발전주식회사가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과 에너지 자립 도시 군산 건설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