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19·파월연설 주시 속 상승

2020-08-27     편집국

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4% 오른 6,045.6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98% 상승한 13,190.1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80% 오른 5,048.43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81% 상승한 3,356.7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27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 주요 경제 지표, 미·중 관계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확산 속도는 다소 둔화했다고 밝혔다. 세계 주식 시장에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우려와 함께 백신이 곧 나올 수도 있다는 신호에 따른 희망이 혼재하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미국과 중국의 긴장은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상황 점검 회의가 개최된 이후 다소 완화했지만, 경계심은 여전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