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보수연합대회 (KCPAC), 대한민국 4.15총선 부정선거의혹 성토

4·15 총선의 부정선거 가능성, 국제적으로 확인/ 미국 거물급 인사 잇따른 강경발언..전문가들도 합세 

2020-08-25     인세영

한·미 보수연합대회(KCPAC)'가 25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회의에서는 "KCPAC 2020 ROK-USA Conference : 4.15 General Election Analysis " 라는 명칭이 부여되었고, 4.15 총선의 문제점에 대한 발표가 주로 이루어졌다.

CPAC은 ACU(미국보수연합)가 설립한 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보수주의 정치 행동 회의)의 약자이며, ACU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CPAC을 개최하고 있다. KCPAC는 CPAC의 한국본부라 할 수 있다.

미국 측에서는 매트 슐롑 (Matt Schlapp)  미 보수주의연합 의장,  댄 슈나이더 (Dan Schneider) 미 보수주의연합 사무총장,  프레드 플레이츠 (Fred Fleitz)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 맥파랜드 (K. T. McFarland)  전 국가안보 담당 부보좌관,  고든 창 (Gordon Chang) 중국 및 국제질서 비평가, 그랜트 뉴솀 (Grant Newsham)안보정책센터 선임연구원, 앤드류 크릴리 (Andrew Crilly)  뉴 인스티튜트 공동설립자/대표, 타라 오(Tara O) 동아시아 연구소 대표 등이 참여하였다.

국내에서는 고영주 한국보수연합 의장, 노재봉 전 대한민국 국무총리, 박영아 정교모 공동대표, 박성현 서울대 통계학과 명예교수, 민경욱 국투본(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 상임대표, 석동현 ​전 서울동부지검장, 김형철 예비역 공군중장, 조충열 안동데일리 대표, 김미영 VON NEWS 대표, 김은구 서울대 트루스포럼 대표, 조성환 대표 등이 참여하였다.

최근 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제원격화상회의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민경욱 국투본 상임대표(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사회를 맡았고 모든 연사들은 지난 4월 15일 치러진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가 사전선거 절차, 검증과정, 재개표 지연 등 모든 면에서 문제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댄 슈나이더 미 보수주의연합 사무총장은 이날 실시간 화상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4.15 선거에서는 매우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 것을 볼 수 있었다." 라면서 "부정선거는 비단 대한민국에서만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부정선거가 만연하여 민주주의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 라고 우려했다. 또한 "빅데이터로 악의적으로 선거를 조작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프레드 플레이츠 (Fred Fleitz)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br>

프레드 플레이츠 (Fred Fleitz)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은 워싱턴에서 실시간 영상을 통해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 등 권위주의적인 국가들이 세계의 자유민주주의를 해치려 하고있다. 이들은 다른 나라의 선거에 개입하여 민주주의를 훼손하려 한다." 라고 말했다. "미국 좌파도 한국의 좌파 처럼 순진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이번 행사가 미국에게도 중요하다. 의심할 여지 없이 중국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훼손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썼음이 확실하다. 이번 부정선거는 중국 공산당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노력이다."

또한 "대한민국 선거에는 외세에 의한 부정선거가 확실하고 광범위한 수사가 필요하다." 좌파는 좌파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일이라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 쯤은 상관이 없다. 그래서 오늘 이행사는 매우 중요하다. 여러분들이 2020년 4월 총선에서 일어났던 부정선거를 더 알리길 바란다. 언론이 해야 될 일을 여러분들이 하고 있다." 라고 강도높게 발언했다. 

맥파랜드 (K. T. McFarland)  미국 전 국가안보 담당 부보좌관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를 생물학적인 무기로 이용하고 있다."라면서 중국 공산당에 대한 경계를 주문했다.  

고든 창 (Gordon Chang) 박사는 “지난 4·15 총선에 중국 공산당과 통신회사 화웨이가 선거과정에 깊이 간섭하였다”고 주장하고 부정선거의 결과로 이제 “한국에서 헌법 개정을 위해 3표만이 필요한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 경고하였다.

타라 오(Tara O) 동아시아 연구센터 대표는 “4·15 총선 개표에서 사용된 계표기가 통신기능이 있었다는 사실과 통신장비가 중국 화웨이 장비를 사용했다”는 선거과정의 구체적인 문제점을 제기하고 그는 또 “한국 중앙선관위는 장비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소스코드를 공개할 것”을 촉구하였다.

박성현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명예교수는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결과치를 볼때 통계학적으로 정상으로 볼 수 없다." 라면서 "이번 선거는 특이하고 이상해서 분석을 해보니 부정선거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산드라 페이 미국 소피아 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는 "선거조작은 연극과도 같다." 라면서 "부패한 세력들이 기술을 따라잡고 교묘하게 변화한다. 선거부정은 음모론이 아니고 실재하는 것이며 많은 사례들이 있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조충열 안동데일리 기자는 자신이 실제로 부정선거의혹을 취재하면서 알게된 사실에 대해 조목조목 폭로했다. 의심이 가는 중앙선관위의 전자개표기의 구조를 비롯해서 함께 쓰인 노트북 컴퓨터 내부의 통신장비 등 구체적인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과 미국 현지의 실시간 영상 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전문가들과 함꼐 국내 전문가들이 4.15 총선의 부정의혹과 관련하여 알기 쉽도록 설명을 잘했기 때문에, 이날 행사는 평소에 부정선거의혹을 잘 이해하지 못했던 일반인들도 얻을 것이 많은 성공적인 컨퍼런스였다는 평가다. 

특히 대한민국의 총선과 관련된 의혹을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에 미 백악관 출신 고위급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하고,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에 대해 동의하고 문제의식을 공론화 한 만큼, 국내 4.15총선의 부정선거의혹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는 의미가 있다.  

이날 컨퍼런스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국내 부정선거의혹과 관련된 이슈가 드디어 국제적으로 공론화 되는 계기가 되었다." 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