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성장 이끌 글로벌 경제 포럼 '제1회 지니포럼' 개최

2020-08-25     김건호 기자

전북의 혁신성장을 이끌 글로벌 경제 포럼이 열린다.

전북도와 지니포럼 조직위원회는 8월 31일과 9월 1일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제1회 지니포럼(GENIE Forum : 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니포럼은 전북에서 개최해 온 국제 금융 콘퍼런스에 미래산업과 그린뉴딜 등 경제 신산업 분야와 연계해 확대 추진하는 글로벌 경제 포럼이다.

포럼은 당초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전면 비대면·온라인 개최로 변경됐다.

포럼은 전북 국제금융 콘퍼런스와 4차산업, 기후변화, 한류 문화 등 7개 연계행사로 구성됐다.

포럼의 주 행사인 국제 금융 콘퍼런스는 '글로벌 팬데믹 : 대한민국 금융, 가보지 않은 길을 찾다'란 주제로 국내외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로날드 뷔에스터 네덜란드 연기금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의 화상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요르그 미하엘 도스탈 서울대 교수 등이 '불확실성의 시대, 국민연금의 도전과 미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전북 금융도시 청사진을 제시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지니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지니포럼이 계획과 달리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돼 아쉽지만, 코로나19 이후 모범적 모델로 자리 잡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