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호 수소충전소 26일 영업 개시…성서공단에 완공

대구시는 달서구 성서공단로에 1호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오는 26일 영업을 개시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30억원(국비 15억원, 민자 15억원)을 투입한 성서 수소충전소는 시와 전국 수소충전소 확대·보급을 목표로 설립한 수소에너지네트워크 간 업무협약을 통해 구축됐다.

영업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수소 연료 판매 가격은 1㎏에 8천800원으로 수소차 5㎏ 완충 시 약 4만4천원이 든다.

시는 하반기 중 북구 관음동에 충전소 1곳을 추가로 착공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대구혁신도시에 한국가스공사가 수소충전소를 짓는다.

대구시는 올해를 수소산업 육성 원년으로 정하고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1천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4곳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