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원자력본부에 3.4㎿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립

2020-08-20     장인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는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에 태양광발전소를 지어 운영에 들어갔다.

한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6만6천여㎡ 땅에 45억원을 들여 태양광발전소를 만들어 19일 준공했다.

이 발전소는 총 3.4㎿ 규모로 연간 4천100㎿h 전력을 생산한다.

이 전력은 약 1천8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수원은 2021년까지 월성본부 태양광발전소를 10㎿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주력사업인 원자력발전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확대해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서 그린뉴딜 정부 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