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광주·전남 중소기업 자금 지원

2020-08-12     편집국

광주시와 전남도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의 경우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며 명품강소기업 등 우대 기업은 5억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피해 기업은 1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피해 신고를 다양한 지원책을 안내하는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도 폭우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0억원의 긴급경영안정 자금을 금리 1.9%로 지원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7천만원까지 금리 2.0%(특별재난지역 1.5%)로 융자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확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도 완화한다.

중소기업은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으로 운전·시설자금을 합산한 최대 3억원까지 보증 수수료 0.5%로 보증받을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과 소요자금 이내로 시설자금을 보증 수수료 0.1%로 지원받는다.

소상공인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대 2억원까지 보증 수수료 0.5%(특별재난지역은 0.1%)로 특례 보증받는다.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시군 읍면동으로 피해를 신고해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은 후 융자 보증 취급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통합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은 재단 보증지원부에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