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격화 속 중국 증시 1%대 하락

2020-08-11     김태호

중국 증시가 미중 갈등 격화 속에 하락했다.

11일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1.15% 하락한 3,340.29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4% 떨어졌다.

우량주를 모은 CSI300 지수는 0.91% 내렸다.

중국은 전날 공화당 소속 마코 루비오, 테드 크루즈 의원 등 11명에 미국인 11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미중 갈등 고조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 본토의 마카오 통행증 발급 재개 소식 속에 홍콩 항셍지수는 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