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리더’ 강남구, ‘찾아가는 문화행사’로 희망 전한다

‘위드코로나’ 시대 맞아 영화·연극·음악 공연 …

2020-08-06     김영균 기자

강남구가 올해 연말까지 영화, 연극, 음악 등 찾아가는 문화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구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구는 강남주민에게 위드(with) 코로나’ ‘온택트(ontact)’ 시대에 따른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대면행사와 유튜브 생방송으로 시청하는 비대면 문화행사 등 사회적 힐링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도심 속에서 몸과 마음 충전 여름 힐링캠프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강남힐링센터(코엑스)에서 7·8월 매주 월요일 휴관을 이용해 오감만족 토이즈빌’ ‘보테니컬 아트’ ‘아로마 싱잉볼 명상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집에서 즐기는 생생한 라이브 콘서트 온택트 힐링공연

9월 중 매주 금요일에 강남힐링센터에서 뮤지컬 갈라콘서트’ ‘어쿠스틱 김광석 뮤지컬’ ‘팬텀 팝페라 싱어등을 무관중으로 공연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다양한 버스킹이 펼쳐지는 ‘365 FUN & PAN 강남, 발코니 콘서트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이동형 무대차량이 강남의 아파트 15곳을 순회한다. 정인, 박재정, 벤 등 인기가수의 버스킹 공연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아파트 발코니에서 즐길 수 있다.

 

야외에서 즐기는 내 집 앞 세계영화제’, ‘K-POP광장 야외시네마

7월과 8월 양재천 영동3교 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8시에 주토피아’ ‘코코’ ‘나이브스아웃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외영화를 상영하며, 9월 중 코엑스 K-POP광장에서는 4개의 대형 멀티스크린을 활용한 야외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그밖에 찾아가는 공연등 강남 곳곳에서 문화행사

복지시설을 찾아가며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펼치는 콘서트가 강남장애인복지관과 강남데이케어 센터에서 8월 넷째 주부터 매주 수·목요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