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영환 의원) 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민철 의원) 발표

2020-08-04     고성철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회 원 구성에 관련하여 4일 더불어민주당 갑, 을 지역위원회에서 입장을 밝혔다.

의정부 시민 여러분 죄송합니다.(성명서 전문)

3일 의정부시 의회 원 구성을 위한 협상과 표결 결과, 미래통합당과 무소속 의원들의 야합 앞에 의장, 부의장, 3석의 상임위원장 모두를 내주었습니다. 이유 불문하고 민주당을 아끼고 지지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사죄드립니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래통합당과 함께 후반기 원 구성을 감행한 무소속 시의원 3명은 이제 한때의 친정 더불어민주당을 영원히 떠났습니다. 올해 4.15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명분 없는 탈당에 이어 민의를 등지고 권력을 좇은 초라한 선택입니다.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의장과 상임위원장 한 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무소속 의원들과 협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민의를 배신한 탈당 행위에 면죄부를 주기 때문입니다. 지방자치의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정당정치의 정착을 위해 원칙을 지켰습니다.
 
앞으로도 소탐대실하지 않으며 의정부 시민 여러분들만 믿고 가겠습니다. 명분 없이 개인 이해득실에 따라 이합집산을 반복하는 의정부의 낡은 정치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유불리를 따지기보다 옳고 그름의 기준을 세우겠습니다. 빈손이지만 올곧게,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부디 모든 시민분들 피해 없이 안전하시길 기원합니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더불어민주당도 힘껏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