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배다리 지하차도 상부, 주민 중심 공간으로 조성

2020-08-03     김태호

인천시는 동구 배다리 지하차도 상부 공간을 주민 중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배다리 지하차도 상부인 동구 창영동 13의31 1만3천㎡ 터에 공원, 주민 복합 커뮤니티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주민 편의 시설을 조성한다는 구상을 토대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용역연구를 마무리하고 사업비와 사업추진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770m 길이의 배다리 지하차도는 2010년 착공됐지만 소음·진동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 반발로 공사가 중단됐다가, 작년 민관협의회 합의에 따라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