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코인-메비온 계약 체결

2020-08-03     박수진

㈜앤스시스템은 자사의 실생활형 암호 자산인 바이올렛 코인이 메비온과 계약을 체결해 한국내 의료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올렛 코인은 바이올렛 페이를 통해 바코드 결제, 실물 카드 연동, 공과금 납부, 상품권 구매 및 각종 페이 서비스와 연동(백화점 및 쇼핑, 편의점등지에서 사용 가능)을 통한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올렛 코인은 메비온과 계약을 통해 실생활을 뛰어 넘어 한국 의료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으며 메비온은 차병원그룹 계열사인 차케어스의 바이오케어와 연계하여 전국의 대학병원 및 프리미엄 검진센터의 프로그램을 플랫폼안에서 제공하며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앤스시스템 관계자는 “건강검진 서비스가 대중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검진 비용이 경제적인 부담을 주고 있는 현 상황에서 바이올렛 코인의 우대 정책을 통해 높은 검진 비용을 상당 부분 낮추게 되어 다양한 사람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올렛 코인과 메비온의 건강검진 서비스는 중국 거래소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인 대상 의료 관광 계획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중국내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의료 시장의 위상으로 더 다양한 중국 거래소들과의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중이어서 중국 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올렛 코인은 이번 메비온과의 계약을 통해 공과금납부, 온라인쇼핑 등 기존 암호화폐의 기능을 뛰어넘어 의료 영역까지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COVID-19 위기 속 안정적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올렛 코인을 이용한 바이올렛 페이가 생활밀착형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