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서 대여·반납 서비스 노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

2020-07-30     편집국

부산시는 어르신들이 공공도서관 책 대여와 반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북 딜리버리'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비대면 방식(도서함 혹은 택배함)으로 도서 대여·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범사업 모집 인원은 60명이며, 북구와 금정구, 기장군에 있는 공공도서관에서 일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월 60시간 이상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고, 급여는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최대 71만2천원이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30일부터 내달 7일 오후 6시까지 부산 북구·금정구·기장군 시니어클럽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