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이후 물류창고(고물상) 화재만 25건, "부정선거와 연관?" OR "불순세력이 방화?"

2020-07-22     김진선 기자

4.15 총선에 대한 부정선거(또는 선거부정)의혹을 규명하라는 주장이 끝도 없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총선이 끝난 이후 약 3달간 전국 고물상에서 일어난 화재의 빈도수가 도마위에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도대체 고물상과 폐기물 창고에만 집중적으로 화재가 일어나는 이유가 뭔가?" 라는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4월15일 총선이 끝난 후 지금까지 파악된 것만 무려 25건의 고물상(물품보관창고) 화재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디씨 우한갤러리 등 부정선거의혹 자료를 지속적으로 취합하는 커뮤니티 등 온라인 상에서는 이 폐기물 창고 (고물상)에서 일어난 화재가 부정선거의혹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선거에 쓰인 물품들을 모아놓은 야적장에 누군가 고의적으로 불을 내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최근 3달간의 물류센터 (고물상) 화재의 빈도수는 경악할 만한 수준이다. 다음은 날짜별 고물상 (물류센터와 폐기물 창고 포함)에서 일어난 화재사건의 리스트이다. 

7.21 용인물류센터 화재

7.13 경기시흥 고물상 화재

7.12  남양주 물품보관창고 

6.26 군산 폐기물 창고화재

6.23 안동 쓰레기매립장 화재

6.16.18 김제 폐기물야적장 화재

6.14 천안 재활용 폐기물처리업체 화재

6.12 목포 폐기물 처리 공장 화재

6.11 부산 기장군 폐기물 보관업체 화재

6.9 제주 북부소각장 화재

6.8 울산 재활용센터 폐기물 화재

6.6 영천 폐기물 재활용 공장화재

6.2 충북 제천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

5.30 제주 북부소각장 화재

5.21 인천 서구 오류동 폐기물재활용 업체 화재

5.14  경주폐기물 처리공장화재

5.7 김포 폐기물 업체 화재

5.2 영천 폐기물 처리공장 화재

4.30 경남김해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4.29 경기화성 폐기물업체 화재

4.29 이천 물류센터 화재

4.28 이천 폐기물 공장 화재

4.23  안성 폐기물 재활용업체 화재

4.22  군포물류센터 화재

4.19 광명 옥길동 폐기물 야적장화재

4.16 성주 폐기물처리 공장 화재

4.15 총선 

실제로 선거용품이 보관되어 있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혀진 군포 물류센터창고 등에서 대형 화재가 일어나기도 했다.  나머지 중소형 고물상 들은 실제 선거용품이 보관되어 있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최근 중앙선관위에서 나온 차량이 고물상에 운반한 쓰레기 더미에서 4.15 총선과 연관된 투표용품들과 서류등이 발견되기도 하여, 의혹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최근에 잇따른 화재사고가 불순세력이 의도적으로 불을 내거나 폭발을 시키고 있다는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물류센터 및 고물상 화재 말고 일반 공장과 군시설 폭발 사고까지 합치면, 최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빈번한 폭발사고와 화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삼성 기흥 공장, 인천 화학공장, 여수산단 석유화학 공장, 의왕 플라스틱공장, LG화학 서산촉매센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옥천 플라스틱공장, 양주 가죽공장 등 올해 발생한 공장의 폭발 사고의 숫자는 이루 헤아릴 수 없다. 

문제는 이러한 화재 사고의 원인 규명이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화재 및 폭발 사고의 빈도수나 발생 장소의 공통점 등을 볼때, 일련의 화재 사건들은 특정 불순 세력에 의한 의도적인 폭파 내지는 방화의 가능성이 있다. 경찰이나 검찰은 시설물 관리 부실로 수사를 종결할 것이 아니라 더 심각한 범죄의 가능성을 두고 적극적인 수사를 해야 할 것" 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심지어 일부는 " 이라크, 콩고, 볼리비아 등 부정선거가 있어 폭동과 유혈사태로 재선거를 하거나 결과가 뒤바뀌었던 모든 나라에서, 투표지를 보관하던 창고에서 불이 났다. 우리나라 4.15 총선 이후에 물류센터나 고물상이 이렇게 불이 빈번하게 일어나니 의심을 하지 않으려 해도 그게 잘 안된다." 라는 하소연도 나온다. 

복수의 소방 전문가들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물류센터와 폐기물 야적장의 화재에 대해서는 경찰과 검찰의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 합리적으로 판단을 해야 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