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셀, 피부온도 감응형 유효성분 경피약물전달 상처 치료용 패치 상용화

2020-07-23     박선주

메디셀의 피부온도 감응형 유효성분 경피약물 전달 상처 치료용 패치는 지난 2013년 지식경제부 국책 수행과제에 선정되어 해양바이오연구센터, 한국원자력연구원, 가천 의대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3년간 총12억 3천만 원 연구개발비를 투입하여 '자가 합성체 키토산을 이용한 상처치료용 하이드로겔 패치 및 그 제조 방법으로 특허등록과 함께 제품 상용화에 대한 기술 자립기반 조성 등 경피약물 전달 방식(TDDS) 기술과 생약추출기술이 융합된 바이오 의약 관련 제품이다.

피부 온도 감응형 유효성분 경피약물 전달 하이드로겔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메디셀은 상처치료용 패치인 메디셀 하이드로 케어밴드가 자가 합성 키토산을 이용한 상처치료용 하이드로겔 패치 특허등록에 성공, 상처치료용 신제품인 메디셀 케어 밴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상처치료용 패치 '메디셀 하이드로 케어 밴드'는 기존의 단순 보습형 패치 제품에서 상처 발생 시 응급 지혈을 통한 혈액 응고와 함께 효소분해를 이용한 저분자 키토산의 천연 성분으로 상처 치료 효과가 우수하고, 경피 약물 전달방식(TDDS)으로 피부 재생력이 뛰어나다.

또한, 하이드로겔이 피부온도에만 반응하여 상처치료 물질이 환부에 지속적으로 용출되어 기존의 치료제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붙이는 패치 형태로 피부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2차 감염을 방지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진행했던 염증 및 상처를 유발한 동물실험 결과 치료 7일 후 90% 이상의 피부 및 세포 복원 효과를 보였다. 추가로 전남대학교 임상시험센터에 의해 패치 사용 유·무에 따른 피부조직 및 상처 부위의 외형 변화와 재생 여부를 통해서 하이드로겔 생약 효능을 최종 입증했다.

메디셀 관계자는 “상처치료용 패치는 자사의 국민 공감대 형성 제품으로 사회 공익적 측면에서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데 전사적인 노력의 산물이다”라고 전하며 “국내 바이오 의약품과 일반 의약품 생산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 구축에 중점을 두고 국내외 ODM(생산자 개발 공급 방식) 물량을 대폭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