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모든 민원창구에 비대면 결제시스템 구축

- 주민이 직접 단말기 및 제로페이 등으로 수수료 결제 … 구청⋅동주민센터 설치 완료

2020-07-22     김영균 기자

서울 강남구가 구청과 동주민센터의 민원창구에 주민이 직접 카드를 꽂아 민원수수료를 결제하는 비대면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시행 중이다 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아 앞서 가는 비대면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구청 민원부서 및 22개 동주민센터에 결제단말기를 설치 완료하고,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고 한다.

 

담당 직원이 카드를 받아 민원수수료를 결제하던 기존 방식은 주민이 직접 단말기에서 결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마그네틱 카드뿐 아니라 제로페이 등 휴대전화를 이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가능하다 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자동차등록·여권발급 등 대면업무를 진행하는 모든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손 소독제 사용과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수진 주민자치과장은 향후 구정 모든 분야에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확대하되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장노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